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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인물/서철원

‘서철원 {갈라디아서 주석}’ 비평 ①

by 바른신앙지기 2022. 1. 7.

‘서철원 {갈라디아서 주석}’ 비평 ①: 이른바 “한국 개혁신학의 거장 서철원 박사”님, ‘그분 엉뚱한 성경해석’.

야고보(야고보서)와 바울(갈라디아서)의 대립?
‘{서철원 박사 성경 주석 시리즈: 갈라디아서} (서울: 쿰란출판사, 2020)’를 읽고 있다. 오해(반법주의)를 일으키는 해석(서술) 때문에 인내를 가지고 읽어야 할 책이다.
 
‘{서철원 박사 성경 주석 시리즈: 갈라디아서}’는 반법주의를 일으키는 해석만이 아니라 세대주의 해석 때문에도 인내를 가지고 읽어야 할 책입니다. 예를 들어, 이 책 6쪽에는 <복음과 율법의 관계의 바른 해명>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이 소제목 글에서 서철원 목사님은 “(바울 사도는 갈라디아서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과 십자가의 죽음 이후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고 율법준수의 요구가 전혀 개입하지 않는 것을 잘 밝힌다.”고 서술하십니다. 물론, 이 서술은 “구약 시대는 행함(율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과 십자가의 죽음 이후 신약 시대는 오직 믿음으로”라는 세대주의 구원론을 떠올리게 하는 서술입니다
 
그런데 이른바 “세계적 신학자”에 이어, {플교연}에서 주검보 김정혜령 님은 서철원 목사님을 “한국 개혁신학의 거장”으로 높이셨습니다. 그리고 김정혜령 님은 ‘서철원 {서철원 박사 성경 주석 시리즈: 갈라디아서} (서울: 쿰란출판사, 2020)’를 읽고 있음을 {플교연}에서 밝히셨습니다. 다음은 {서철원 박사 성경 주석 시리즈: 갈라디아서} 24쪽~25쪽에서 옮기는 글입니다.
들여쓰기 없이 ‘-’을 써서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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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바울은 자기의 사도권이 그리스도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왔다고 변호한다.
 
바울은 주 예수의 승천 후에 사도가 되었으므로 주 예수로부터 직접 사도로 부름 받을 기회는 전혀 없었다. 사도로 세워 줄 분이 안 계시므로 사람으로는 사도가 될 가능성이 전혀 없었다.
 
그러나 주 예수로부터 직접 사도가 되지 못했어도 사도가 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주의 공생애 기간에 열심히 따르고 가르침을 받은 맛디아였다. 그러므로 그는 예루살렘 교회의 인정을 받고 사도들 인정을 받음으로 사도가 되었다. 예루살렘 교회가 천거하고 사도들이 안수함으로 사도가 되었다. 그러나 맛디아는 사도로 이름이 오른 것 외에는 아무런 행적이 없다.
 
바울은 이 점에 착안하여 자기의 사도권을 변호한다. 맛디아처럼 사람에 의해 사도가 된 것이 아니고 자기는 직접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사도로 세워졌다고 변호한다. 그리스도에 의해서 직접 사도로 세워졌으므로 자기의 사도권이 바른 사도권이라고 주장한다. 사도는 예수 그리스가 세우신다. 그가 비록 승천하셨으나 살아 계신 주이시므로 승천 후에도 자기를 사도로 세우셨다고 분명히 강조한다. 그러므로 자기의 사도직이 베드로와 요한과 같은 동등한 사도라고 강조한다. 사도 설립자가 세우셨음으로 가장 확실한 사도이고 법적으로 타당한 사도라는 것이 바울의 자기 사도권 변호이다.
 
3.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라고 한 것은 맛디아처럼 사람들 가운데서 천거 받아서 사도로 세워지지 않았고 사도들이 안수해서 사도로 세워진 것도 아니라는 강한 변호이다.
 
맛디아만이 주의 승천 후에 사람들에 의해서 사도가 됐다. 예루살렘 교회가 그의 생활경력을 인정하여, 천거하고 투표하여 사도들이 안수함으로 사도들의 수에 들게 되었다. 그러나 그 사도는 사도로 이름이 올라간 것 외에는 아무런 사도적 사역을 한 흔적이 성경에 없다. 그러므로 사람에게서 천거 받아서 나오고 사람들에 의해서 안수받아 사도 된 것은 사도로서 큰일을 할 수 있는 능력과 권능을 공급해 주는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이 세우셔야 사도로서 권세와 권위를 가지고 큰일을 할 수 있다. 지금도 사람들에 의해서만 세워진 목사들은 아무 일도 못한다. 목사 임직 예식이 아무런 권세와 권위를 주지 못한다. 하나님이 세우셔야 한다. 마찬가지로 사도도 하나님이 세우셔야 권세와 권위를 갖고 큰일을 하고 큰 전도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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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자기를 위해 또는 온 양 떼를 위해 삼가라. 성령께서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께서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행 20:28)
 
에베소 교회 장로(감독자)들은 맛디아 사도처럼 사람들이 천거하고 선출해 장로(감독)직에
오른 분들이셨습니다. 그런데 사도행전 20장 28절에서 보는 대로, 바울 사도께서는 사람들이 세운 이 장로들을 성 삼위 성령 하나님께서 세우셨다고 합니다. 물론, 이들을 성령께서 세우셨음에도, 사도행전 20장 29절~30절에서 바울 사도께서는 이들 가운데서 가룟 유다 같은 삯꾼이 일어날 것임을 경고하십니다.

사람들이 천거하고 선출해 장로직에 오른 사람들을 두고 “성령께서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으셨다.”고 하신 바울 사도이십니다. 이러셨던 바울 사도께서 갈라디아 1장 1절 상반절에서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하셨을 때 ‘맛디아 사도’를 염두에 두셨을까요? 바꿔 말하면, 맛디아 사도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도가 아닌, 사람들이 세운 사도이셨을까요?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도가 아닌, 사람들이 세운 사도라서 “사도로 이름이 오른 것 외에는 (신약성경에) 아무런 행적”도 기록되지 않으셨을까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 1:8)
 
맛디아 사도 포함 열두 사도 가운데, 신약성경에 아무런 행적도 기록되지 않은 사도는 맛다디아 사도만 계십니까?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주님께 “내 주님이시오, 내 하나님이십니다.”(요 20:28) 고백했던 도마 사도는 “내 증인”으로서 행적이 신약성경에 기록돼 있습니까? “내 증인”으로서 도마 사도 행적이 신약성경에 전혀 기록되지 않았다고 해서, 우리는 도마 사도를 ‘하나님이 아닌, 사람이 세운 사도’로 여겨야 합니까? 열두 사도 가운데 “내 증인”으로서 사도 행적이 신약성경에 전혀 기록돼 있지 않은 사도는 도마 사도만 계십니까?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요 21:25).

저는 “내 증인”으로서 사도 행적이 신약성경에 전혀 기록되지 않은 사도들을 생각할 때 요한복음 21장 25절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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