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 선생님께서는 우리 소망을 “십자가의 피”에 두셨는가?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해야 하리라 하거늘 (행 1:22)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행 2:32)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 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행 13:38~39)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분을 믿는 자니라.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해 살아나셨느니라. (롬 4:23~25)
곧 우리가 원수 됐을 때에 그분 아드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됐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분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롬 5:10)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롬 10:9)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다. (고전 15:17)
{바른 믿음} 정이철 <칼빈, 청교도(웨신서), 바빙크, 벌코프, 박형룡 … 완전한 성경 이해를 가진 사람은 없다.>
https://archive.ph/qWSOQ
다음은 위 링크 글에서 옮깁니다.
칼빈의 주장을 조금 바꾸면, 하나님이 사람에게 영생을 주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실질적으로 불가능한 완벽한 율법준수이고 또 하나는 완벽한 율법준수를 포기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를 믿는 것이다.
{바른 믿음} 정이철 <합동, 합신측의 능동 순종 신학 성경적 근거 없다고 판단>
https://archive.ph/LYd0b
다음은 위 링크 글에서 옮깁니다.
그리스도가 모세의 율법을 지켜서 영생의 자격(의로움)을 획득했다는 주장은 1) 율법에게는 죄를 지적하는 기능 외에 의로움을 주는 기능이 없다는 성경의 가르침, 2) 하나님 자신이 우리의 의가 되어주시려고 친히 죄와 무관한 의로운 사람이 되어 오신 하나님의 성육신, 3) 그리스도가 우리의 죗값을 자기의 생명으로 대신 지불하심으로 이루어진 죄 용서가 곧 칭의의 근거라는 성경의 핵심적 가르침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내용이다.
앵무새처럼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비평문을 쓰려고 하니, 힘듭니다. 더구나 허리가 좋지 않아 의자에 오래 앉아 있을 수 없는 상태라서 무척 힘듭니다.
‘그리스도 수동 순종’과 ‘그리스도 능동 순종’은 ‘구별’할 수는 있으나 ‘분리’할 수 없듯이, ‘그리스도 십자가’와 ‘그리스도 부활’은 ‘구별’할 수는 있으나 ‘분리’할 수 없습니다. ‘분리’해 ‘십자가’를 건너뛰면, 2017년 예장 합동 총회에서 이단성 관련 “참여(교류) 금지” 정죄를 받았던 춘천 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 이른바 “부활 복음”이 태어납니다.
종말론에서는 세대주의 누룩을 제거하셨을지라도 구원론이나 성령론에서는 세대주의 누룩을 제거하지 못하셨던 서철원 목사님은 그나마 총기를 잃지 않은 젊은 시절에 쓰신 책, ‘서철원 {로마서 강해설교 제1권: 복음의 개요} (서울: 기독교문서선교회, 1985)’ 69쪽~70쪽1)에서 “바울에게서 십자가와 부활은 결코 분리해서 생각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부활 없는 십자가는 한 인간의 비극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에 부활이 연속됨으로만이 구속 사역은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부활만 말해도 그에게는 늘 십자가가 전제돼 있었고, 십자가만을 말할 때도 그에게는 부활은 당연한 귀결이었습니다. …(중략)… 용서하실 뿐만 아니라 아들을 부활케 하심으로 나를 의롭게 하셨다는 진리에 바울은 늘 가슴이 벅찼습니다.” 하셨습니다. 즉, {성경}의 가르침대로 우리 칭의의 핵심 근거를 “십자가의 피”로만 말씀하시지 않고 ‘그리스도 십자가’와 ‘그리스도 부활’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담은 영생하는 상태로 지음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정이철은 “그리스도가 우리의 죗값을 자기의 생명으로 대신 지불하심으로 이루어진 죄 용서가 곧 칭의의 근거라는 성경의 핵심적 가르침”이라고 주장합니다. 게할더스 보스 목사님 말씀2)을 빌려 말하면, 정이철은 “‘칭의가 십자가에 의존한다.’는 것이 우리 복음주의 신앙의 한 가지 통상의 생각입니다. 그런 현상이 너무나 만연돼 있기에 우리는 ‘어쩌면 그리스도의 부활도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똑같이 칭의라는 사실에 중요한 역할을 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거의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단들처럼 확증편향에 사로잡힌 난독증으로 “존 칼빈 신학에는 그리스도 율법 순종의 의義 사상이 전혀 없다.”3)고 했던 정이철 주장들을 그대로 담은 ‘예장 합동 경성노회 [예장 합신 김병훈 교수와 노승수 목사 이단성 조사 긴급청원]’ 헌의안을 보면, 예장 합동 경성노회가 김병훈 교수님과 노승수 목사님 이단성을 밝혀 달라는 근거 하나는 {기독교 강요}였습니다. 그리고 스승 서철원 목사님은 연로해 총기를 잃으신 까닭으로 제자 정이철 목사 제자가 되셨는지, “존 칼빈 신학에는 그리스도 율법 순종의 의義 사상이 전혀 없다.”는 정이철 목사 골 빈 주장을 그대로 되풀이하셨습니다. “칼빈은 그리스도가 율법을 준수하여 의義를 획득하였으므로 그것이 (우리) 의義 가 되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하였다.”4)고 명백한 거짓증거를 하신 것입니다.
앵무새처럼 되풀이해 옮기는 글5)입니다만, 다음은 {기독교 강요 제2권} [16장] <13항>에서 옮깁니다. 들여쓰기 없이 ‘-’을 써서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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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함에도, 우리는 그리스도 죽음을 통해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 산 소망이 있”(벧전 1:3)다. 그분께서 다시 사심으로써 죽음을 이기신 자로 나타나심과 같이, 우리 믿음이 죽음을 이기는 것은 오직 그분 부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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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처럼 또 옮깁니다. 다음은 {기독교 강요 제2권} [17장] <5항>에서 옮깁니다. 들여쓰기 없이 ‘-’을 써서 옮깁니다. 가로 속 글은 제가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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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은 바울 사도 말씀도 매우 중요하다.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갈 2:21) 이를 근거로 우리는 누구든지 율법을 지키는 자에게 주실 그것(의義, 의롭다 하심)을 그리스도께 구해야 한다고, 혹은 ㅡ결국 같은 것이지만ㅡ 하나님께서 우리 행위에 대해 우리에게 약속하신 바를 ㅡ“사람이 이를 행하면(율법을 지키면)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영생을 얻으리라.)”(레 18:5)ㅡ 우리가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해 얻는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바울 사도가 안디옥에서 행한 강설에서도 이 사실이 분명하게 확증되고 있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율법으로 ···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는 것이다(행 13:39). 만일 의義는 율법을 지키는 것에 있다면, 그리스도께서 친히 그 짐(율법을 지키는 것)을 지시고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셔서 마치 우리가 율법을 지킨 것처럼 만드셨으니, 그리스도께서 그 공로로 우리를 위해 자비를 얻으셨다는 것을 과연 누가 부인하겠는가?
갈라디아에서 가르치는 내용도 같은 목적을 지닌다.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보내사 ···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 ··· 려 하심이라.”(갈 4:4~5) 우리가 지불할 수 없는 것을 친히 지불하셔서 우리를 위해 의義를 얻으시기 위함이 아니라면, 그리스도께서 율법 아래에 계신 목적이 과연 무엇이었단 말인가? 그리해 행위로 말미암지 않는 의義의 전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는 것이다(롬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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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 이러합니다. 즉, 개혁 교회 정통 교리인 ‘그리스도께서 능동(율법준수) 순종으로 얻으신 의義와 그 의義의 전가 교리’는 {기독교 강요}에서 칼빈 선생님께서 이토록 명백하게 서술하신 교리입니다. 그러므로 이단들처럼 확증편향에 사로잡힌 정이철 주장들을 그대로 담은 ‘예장 합동 경성노회 [예장 합신 김병훈 교수와 노승수 목사 이단성 조사 긴급청원]’ 헌의안을 예장 합동 이대위는 기각했어야 마땅했습니다. 그러나 예장 합동 꼴뚜기 정이철 제자들이 된 예장 합동 이대위 위원들은 이단성 있는 정이철 종노릇을 한 자신들 주제는 모른 채 오히려 이번 예장 합동 총회에 “단 (예장 합신 동서울노회가 예장 합신 총회에 헌의한) 정이철 목사 건은 (예장 합신 총회에) 기각 요청하기로 하고 전체회의에 보고하여 결의하다.”, 이 보고를 했습니다. 물론, 이 보고는 ‘정이철과 똑같이 예장 합동 이대위 위원들 역시 이단들처럼 확증편향에 사로잡혀 있음’을 보여주는 보고, 그들 어리석음을 증명한 보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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